중국 절강성 내륙에 위치한 인구 130만명의 이우시는 중국 내에서는 결코 큰 대도시나 유명한 도시가 아니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잡화시장이 있는 곳으로, 시 전체가 도매시장이며, 이우 시민 전체가 도매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잡화들이 수출을 위해 집결되는 곳이며,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바이어들이 새롭고 값싼 제품을 찾아 시장을 누비는 곳입니다.
광저우 등 중국 전역의 대도시의 시장들은 길게는 수백 수천년의 역사를 지녔는데 그에 비해 이우 도매시장은 역사가 짧은데,
1982년 소상품 시장, 2002년 시장을 개설한 이래 5차례에 걸쳐 장소를 이전하고 8차에 걸친 시장 확장을
통하여 현재 전체 면적이 400만평(1.3km2)으로 여의도 면적에
반정도 되고 이곳에 7만여개의 업체와 20여만명의 상주인원이 있습니다. 하루 방문객만 20여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2002년 10월 새로 개관한 국제상무성 1기와 2004년 10월 개관한 국제상무성 2기는 초현대식 전시매장으로 전 세계 잡화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전 세계 소상품의 30%, 한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소상품의 80~90%가 이곳을 통해 거래되며 국제 무역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